- 새해 첫 통합심의로 신속한 사업지원…공공문화시설과 도심 휴게녹지 공간 조성
① 방배신동아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843세대 공급, 도서관 등 주민문화시설 확충
② 양동구역 제11,12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업무중심 지역에 도심 녹지․휴게공간 확보
서울시는 2025.1.16.(목)에 열린 제1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방배신동아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변경)’, ‘양동구역 제11,12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변경)’ 등 2건의 사업시행을 위한 각종 심의안을 통합하여 각각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① 방배신동아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방배신동아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서초구 방배동 988-1번지 일대)’은 지하철 2호선 방배역, 방배공원 및 우면산이 인접하고, 효령로, 방배로 등 간선변에 위치하고 있어 교통이 편리하고 풍부한 녹지공간으로 양호한 주거지이다.
특히, 지역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공도서관이 6층 규모로 건립되며, 인근 버스정류장으로 접근이 양호하도록 공공보행통로도 신설된다.
서초구 방배동 988-1일대 ‘방배신동아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의 건축계획 변경(안)은 지상 35층, 지하 4층 규모의 공동주택 843세대(공공주택 109세대 포함)와 부대‧복리시설이 건립될 예정이고, 버스정류장에서 대상지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공공보행통로가 계획되어 단지 주민과 지역 주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동선이 마련된다.
또한 대상지 주거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을 위한 공공도서관이 계획되어 배움, 여가, 문화활동을 누릴 수 있게 된다.
경사지 특성을 고려하여 단차가 생기는 북측에 근린생활시설을 배치하였으며, 서측에는 부대복리시설을 배치하여, 지역주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게 편의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금번 통합심의위원회에서는 입면 디자인 개선과 대지레벨을 조정하는 대안을 주문하였다.
<② 양동구역 제11,12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양동구역 제11․12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중구 남대문로5가 580번지 일대)’은 서울역과 남산 사이에 위치한 쪽방 밀집지역을 개선하고 도심기능을 회복하기 위하여 추진 중인 사업장으로서, 지하10층~지상32층 규모의 업무‧근린생활시설이 건립되고, 개방형 녹지를 조성하여 도심의 녹지․휴게공간으로 제공된다.
대상지는 서울역 쪽방 주민들의 거주공간 재정착을 위한 순환형 정비방식을 도입한 사례로, 기부채납 예정인 사회복지시설 및 임대주택을 우선 건설(현재 공정률 58%, 세대수 182호)하고, 쪽방 거주민의 임대주택 입주 후 본 사업의 건축물(업무시설) 공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금번 심의 대상인 업무시설은 동측에 24시간 개방 보행로를 조성하여, 북측의 퇴계로변으로 이어지는 소공원과 남측 후암로58길과 연결되며, 또한 개방형녹지를 확보하여 인접한 양동구역 제4-2․7지구 및 제8-1․6지구와 함께 업무시설 중심으로 이루어진 대상지 일대에 녹지확충 및 시민휴게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가로친화적 보행 환경을 마련 위해 서측 후암로60길변은 폭6m의 보행자전용도로로 계획하고, 개방형녹지와 연결 및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하여 이동 편의성도 증진한다. 개방형녹지는 업무시설 저층부의 근린생활시설과도 연계하여 활력있는 공간으로 계획된다.
금번 통합심의위원회에서는 개방형 녹지공간의 보다 안전한 이용과 편의성 추가확보를 위한 보완을 주문하였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신년 첫 정비사업 통합심의를 빠르게 개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라며, “올해에도 통합심의를 통해 재개발·재건축 등의 정비사업을 더욱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시민의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는 등 주택공급 활성화와 부동산 안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