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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준공돼 재건축 시기를 훌쩍 넘긴 서울 노원구 상계동 아파트들이 재건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3년 6월 4300가구로 최대 규모의 재개발 지역인 상계5동에 대한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이 확정된 가운데 상계1구역 등 일대 재개발 사업들도 대기중이어서 있어 상계동 일대의 모습이 완전히 달라질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2023년 8월31일 서울시는 최근 열린 제15차 건축위원회에서 상계주공 5단지에 대한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1987년 준공된 상계주공 5단지는 2018년 안전진단을 통과하며 본격적으로 재건축에 나섰다. 이듬해 서울시는 '도시·건축 혁신안'을 발표하며 상계주공5단지를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했고, 이에 따라 상계주공5단지는 신속통합기획 시범사업으로 진행됐다.
이번 계획안에는 상계주공5단지를 지상 35층, 996가구로 재건축하는 내용이 담겼다. 조합은 앞서 올 3월 총회를 열고 GS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한 상태다.
상계동에서는 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다. 이미 상계주공 1, 2, 3, 6단지가 안전진단을 통과하며 재건축이 확정됐고 현재 정비계획수립 절차를 밟고 있다. 이들 외에 여타 상계주공 단지들도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하고 정밀안전진단을 준비하고 있다. 상계주공 외에도 상계한양, 상계미도 등이 안전진단을 통과하며 재건축이 확정됐고, 상계한신 등은 예비안전진단 통과 후 정밀안전진단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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