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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강남 목동 재건축 단지 광풍시작

by 부동산정보지기 2023.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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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대단지 재건축 단지 중 거래가 가장 활발한 곳은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작년 7월부터 12월까지 양천구에서 거래된 30년 이상 구축 아파트는 138건에 불과했다. 하지만 올 들어 1월부터 7월까지 866건이 거래됐다. 목동 신시가지 14개 단지 중 12곳이 지난 3월 대거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하며 매수 문의가 급증했는데, 실제 거래까지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가격만으로 보면 강남중에서도 부촌으로 꼽는 압구정동 재건축 단지들이 전체 시장 가격을 끌어올리고 있다. 압구정 현대 2차 160.28㎡(15층)는 지난달 27일, 65억원에 거래됐다. 이는 지난 5월 같은 평형이 54억5000만원(11층)으로 신고가를 경신했는데, 다시 한번 기록을 갈아치운 셈이다.

실제 주요 재건축 추진 단지들은 실거래 가격, 매물 시세 오름세가 보인다. 정비사업을 추진한 지 24년 만에 재건축 조합 설립을 앞두고 주목받는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가 대표 사례다.

여의도 1호 재건축’ 단지로 알려진 한양아파트는 지난달 전용 149㎡가 최고가 26억3000만원(11층)에 손바뀜됐다. 송파구 내 이른바 ‘올림픽 3형제’ 아파트 사이에서도 상승 거래 체결 및 호가 오름세가 이어졌다. ‘올림픽선수기자촌아파트’ 전용 83㎡는 올해 초에 16억원대까지 실거래 가격이 하락했지만 지난달 19억원대까지 회복했고, 현재 호가는 21억원까지 올랐다.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재건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시 재개발·재건축 활성화를 위해 내세운 '신속통합기획'의 영향으로 서울 곳곳 재건축 단지 사업에 속도가 붙고 있다. 특히 여의도에서 신통기획을 적용하는 한양아파트와 공작아파트는 최근 시공사 선정 과정에 돌입하는 등 발 빠르게 움직이는 모양새다.

신통기획을 적용하는 양천구 목동과 강남구 압구정도 눈에 띈다. 서울시는 최근 양천구 목동 신시가지 6단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신통기획안 주민 설명회를 열었고 양천구는 종상향 조건과 관련해 갈등을 빚던 1·2·3단지 주민들과 협의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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